🏝️ 서울 근교 무인도 체험?
경기 안산 ‘풍도’ 1박 2일 여행 리얼 가이드
“서울에서 배 타고 1시간이면 닿는 고요한 섬”
바람 따라 걷는 하루, 안산 ‘풍도(風島)’에서
📍 어디에 있어요? 풍도 한눈에 보기
- 위치: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풍도동
- 섬 크기: 약 0.77㎢, 인구 약 70명
- 서울에서 거리: 승용차 + 배 포함 2시간 이내 도착 가능
- 특징:
- 사람 적은 섬 특유의 ‘무인도 감성’
- 갯벌, 몽돌 해변, 풍도바람꽃 등 자연 그대로
- 매점도 거의 없는 ‘오롯한 섬 여행’
🛳️ 풍도 가는 법 & 배 시간표
- 출발지: 안산 대부도 ‘풍도여객선터미널’
- 배편: 하루 1~2회 (하절기 기준)
- 편도 약 1시간 소요
- 왕복 요금: 어른 기준 20,000원 내외
- 예약 방법:
- ‘풍도훼리’ 공식 홈페이지 or 전화예약
- 성수기(7~8월) 주말은 미리 예약 필수
🚨 주의: 풍도는 날씨에 따라 결항 잦음. 출항 당일 오전 꼭 선사에 확인하세요.
🧭 풍도 1박 2일 여행 루트
🔸 Day 1 — 풍도 도착 & 섬 둘레길 걷기
AM 10:00 풍도 도착
선착장에 내리자마자 느껴지는 건, ‘아무 소리도 없다’는 것.
차도 없고, 상점도 없고, 사람도 드물다.
딱 한 줄로 난 둘레길을 따라 걷기 시작하면, 바다 소리와 바람이 벗이 된다.
산책 루트 추천
- 선착장 → 풍도등대(도보 약 30분) → 몽돌해변 → 폐교(풍도초등학교) → 풍도바람꽃 군락지
- 전체 2~3시간이면 섬 한 바퀴 가능
👉 중간에 벤치 하나, 전망대 하나 없지만 그게 매력이다.
👉 여유로운 걸음, 그 자체가 여행이 되는 곳.
🔸 Day 1 오후 — 무인도 감성 제대로 즐기기
- 🍱 도시락 필수: 풍도엔 식당이 없습니다.
→ 배 타기 전 ‘대부도 매점’이나 ‘연안부두’에서 간단한 도시락/생수/간식 준비 - 📸 사진 스팟
- 풍도등대 앞 바위 절벽
- 해 질 무렵 몽돌해변에 앉아 보는 서해 낙조
- 🌅 노을 시간: 여름 기준 오후 7시 40분경
- 해가 지는 풍경은 풍도 최고의 하이라이트
- 혼자만의 노을, 아무도 말 걸지 않는 해변. 그게 풍도의 로망.
🔸 Day 1 밤 — 별, 파도, 조용함
풍도엔 가로등이 거의 없습니다.
밤이 되면 별이 정말 쏟아질 듯 보이고,
밀물과 함께 밀려오는 파도 소리만 배경음.
📌 숙박 팁
- 민박 2~3곳 운영 (인터넷 예약 안됨 → 출항 전 전화 예약 필수)
- 평균 1박 5~7만 원
- 대부분 주인 할머니들이 운영. 조용히 머무는 매너 필수
- 텐트 가능 여부는 민박집 문의 후 확인해야 함
🔸 Day 2 — 조용한 아침 & 바다 걷기
아침이 되면, 다시 고요함 속의 바람만 남는다.
해변가를 걷다가 해초, 조개껍데기, 작고 오래된 폐그물들을 발견하게 된다.
그냥 걷는 것만으로 마음이 씻기는 기분.
자연이 쉼 없이 일하는 섬이라는 걸 느낀다.
오전 10~11시경 마지막 배편 타고 육지로 복귀.
그 순간, 잠깐 다른 세상에 다녀온 느낌이 남는다.
🌿 풍도 여행 전 꼭 알아둘 점
항목내용
❌ 편의시설 | 편의점, 카페, 식당 없음 (음식/생수 챙겨가야 함) |
🧴 기본 준비물 | 간식, 생수, 선크림, 모자, 모기약, 휴지 |
📶 통신 | 대부분 통신사 LTE 가능하나 해변 일부 음영 있음 |
🔌 충전 | 민박 외엔 전기 쓸 곳 없음 (보조배터리 필수) |
📦 쓰레기 | 쓰레기통 거의 없음 → 모든 쓰레기 되가져오기 필수 |
🧳 복장 | 등산화 또는 단단한 운동화 (해변은 자갈) |
🧭 풍도 여행을 추천하는 이유
- ✔️ 1박 2일 동안 디지털 디톡스 가능한 진짜 섬 여행
- ✔️ 사람 없는 바다, 조용한 풍경, 소리 없는 자연
- ✔️ 서울 근교에서 가능한 ‘무인도 감성’
- ✔️ 번화함 없는 여행지에서 나를 위한 시간 보내기
🏷️ 키워드 태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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